매전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위자)는 12일(금) 매전면사무소에서 사랑의 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빨래봉사는 관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빨랫감을 수거하여 세탁·건조를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매전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 15명은 마을 곳곳 빨래가 필요한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여 빨랫감을 수거하고, 매전면사무소에 설치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하여 세탁 및 건조과정을 거쳐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동시에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하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송만근 매전면장은 “급격하게 더워지는 날씨에 어느 때보다 위생관념이 중요해지는 시기인데, 매전면 적십자 단체에서 빨래 봉사를 통해 위생관리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띠게하여 주민 화합도 이뤄낸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