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청도소방서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사찰 및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대적사, 덕사를 시작으로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 등에 대비해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의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연등 및 촛불 등 화재위험요인 점검, 목조문화재 특성에 따른 화재 위험요인 안전조치,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 화재예방 지도, 문화재지킴이 등 관계자 대상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이다.
오범식 청도소방서장은 “전통사찰 대부분 산림지역에 인접해 있고 행사기간 촛불․전기․가스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