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청도소방서, 공동주택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 설치 홍보

기사입력 2021.07.14 14:4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청도소방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홍보.jpg

     

    지난해 12월 군포시 아파트에서 불을 피하려고 상층부로 이동하던 주민 2명이 옥상 계단참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채 발견됐다.

     

     이에 청도소방서(서장 오범식)는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거주민들의 안전한 피난을 위해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는 평상시에는 닫힌 상태로 방범 기능 역할을 하고, 화재 등 비상시에 소방시스템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비상문을 개방해서 옥상으로 신속한 비상대피가 가능하도록 돕는 장치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2016년 2월 이후 건설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에는 의무적으로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해야 하지만 기존 공동주택은 의무가 아니어서 자율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소방서는 청도군 내 비상자동개폐장치가 설치된 코아루, 행복마을, 아이노블아파트를 방문해 ▲자동개폐장치 정상작동여부 점검 ▲옥상 대피를 위한 안내표지, 화살표, 바닥유도선 설치 독려 ▲옥상출입문 윗층에 엘리베이터 권상기실이 있는 경우 윗층 출입금지 안내를 위한 표지, 펜스 등 설치 권고 등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옥상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면 방범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비상구 관리, 화재발생 시 입주민의 안전까지 모두 확보 할 수 있는 만큼 관계자분들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비상문 자동개폐장치를 꼭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