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모계중학교(교장 장석재)에서는 지난 10월 26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부모 친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부모 친지 직업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 직업탐색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집에서 보는 부모의 모습을 직장에서 새롭게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부모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고,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부모님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부모 친지의 직장에서 체험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진로 직업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에서는 하나케어팜에서 생태 미술체험을 하였다.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걱정 인형 만들기와 말, 염소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치유농업에 대해 배우고 느꼈다.
생태 미술체험에 참가한 김ㅇㅇ학생은'나도 나중에 커서, 자연과 어우러진 곳에 농장을 짓고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체험을 할 때 걱정 인형을 만들었는데, 나무토막을 직접 갈고 꾸며서, 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인형을 만들 수 있어서 뜻깊고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회복지사 직업 체험에 참가한 최ㅇㅇ 학생은'누구를 보살펴주는 법을 배웠고 거기서 오는 기쁨이 크다는 것도 함께 배웠다. 사람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 학교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석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실제로 직업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일의 가치를 깨달았고, 무엇보다 자신을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 자신의 공부와 진로를 탐색하는데 큰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