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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마을정원사 양성교육”개강

기사입력 2022.04.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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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보장과) 청도군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개강.jpg

     

    청도군은 지난 7일 청도군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수강생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마을정원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올해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인력 양성, 평생학습 브랜드 개발 등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선도 모델을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 급격한 인구감소,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 분위기,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 증대,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사회 현상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소 반려식물과 정원 가꾸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전문 역량을 갖추고 지역 곳곳에서의 정원 조성 봉사활동과 더불어 환경의 중요성까지 알릴 수 있어 현재 고민하고 있는 지역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딱 맞아 떨어진 셈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정원문화, 마을정원 이해, 정원봉사의 의미, 정원디자인, 친환경 병충해, 실내외 정원 조성, 정원 관리 방법 등으로 마을정원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역량 강화이다.

     

    교육은 지난 7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주 1회 3시간, 이론과 실습을 더해 총 20회(60시간)로 5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특히 실습교육의 경우,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식물 전지, 야외정원 가꾸기, 정원 관리 등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수강생들로 하여금 흥미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과정을 마친 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봉사단 발대식을 가지고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지역에 정원 조성과 관리가 필요한 장소를 조사․발굴하고 정기적인 정원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청도군은 천혜의 자원경관을 자랑하는 도시로 군민들은 어릴적부터 농사일 등을 통해 늘 식물을 가까이 하며 가꾸는 활동에 익숙하다.”며“이번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마을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봉사로 연결된다면 다소 침체되어 있는 마을분위기와 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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