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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소화기로 연소 확대 막아

기사입력 2022.05.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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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현장사진(청도소방서 제공)

     

    [지역뉴스]  청도군


    청도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21일 오후 5시 16분에 청도군 청도읍에 위치한 건축공사 자재 컨테이너 창고 및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현장 앞을 지나가던 주민의 초기화재 진화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주변 중식요리점 대표 최모(남, 50대)씨는 앞마당에서 손님차량 주차관리 중 검은연기를 발견하고 119로 신고하였으며 또다른 주민도 이를 목격하고 인근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다행히 인근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로 인접한 주택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였고 곧이어 도착한 소방서 선착대에 의해 완전히 진화되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피해도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날 컨테이너(약18㎡) 반소 및 인접주택 지붕처마 부분소(약12㎡),   건축물자재 일부 및 인접주택 전기배선 세트 등 약 528만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초기에 화재를 저지한 덕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조유현 서장은“소화기 하나로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구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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