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맑음속초15.7℃
  • 맑음18.6℃
  • 맑음철원18.9℃
  • 맑음동두천18.3℃
  • 맑음파주16.5℃
  • 맑음대관령15.3℃
  • 맑음춘천20.1℃
  • 맑음백령도14.2℃
  • 맑음북강릉17.7℃
  • 맑음강릉19.9℃
  • 맑음동해15.1℃
  • 맑음서울18.6℃
  • 맑음인천16.3℃
  • 맑음원주21.0℃
  • 맑음울릉도12.1℃
  • 맑음수원15.8℃
  • 맑음영월17.7℃
  • 맑음충주18.9℃
  • 맑음서산15.0℃
  • 맑음울진14.1℃
  • 맑음청주20.0℃
  • 맑음대전17.9℃
  • 맑음추풍령16.0℃
  • 맑음안동19.0℃
  • 맑음상주19.4℃
  • 맑음포항15.1℃
  • 맑음군산17.8℃
  • 맑음대구19.4℃
  • 맑음전주17.3℃
  • 구름많음울산13.4℃
  • 맑음창원13.5℃
  • 맑음광주18.1℃
  • 구름조금부산14.3℃
  • 구름많음통영14.5℃
  • 맑음목포15.2℃
  • 구름조금여수14.6℃
  • 맑음흑산도13.1℃
  • 구름조금완도15.8℃
  • 맑음고창14.0℃
  • 맑음순천14.3℃
  • 맑음홍성(예)16.8℃
  • 맑음17.1℃
  • 구름많음제주15.9℃
  • 구름조금고산14.9℃
  • 구름많음성산14.6℃
  • 구름많음서귀포16.3℃
  • 구름조금진주14.6℃
  • 맑음강화16.9℃
  • 맑음양평19.2℃
  • 맑음이천18.9℃
  • 맑음인제16.4℃
  • 맑음홍천19.2℃
  • 맑음태백13.3℃
  • 맑음정선군16.1℃
  • 맑음제천18.5℃
  • 맑음보은17.6℃
  • 맑음천안17.2℃
  • 맑음보령15.4℃
  • 맑음부여16.8℃
  • 맑음금산17.3℃
  • 맑음17.6℃
  • 맑음부안15.3℃
  • 맑음임실16.5℃
  • 맑음정읍15.7℃
  • 맑음남원18.2℃
  • 맑음장수14.4℃
  • 맑음고창군14.0℃
  • 맑음영광군14.6℃
  • 맑음김해시14.4℃
  • 맑음순창군17.1℃
  • 맑음북창원14.9℃
  • 맑음양산시15.4℃
  • 구름조금보성군15.2℃
  • 맑음강진군16.9℃
  • 맑음장흥15.0℃
  • 맑음해남14.8℃
  • 구름조금고흥13.8℃
  • 맑음의령군16.4℃
  • 맑음함양군16.0℃
  • 구름조금광양시14.6℃
  • 구름조금진도군13.9℃
  • 맑음봉화14.3℃
  • 맑음영주19.0℃
  • 맑음문경18.9℃
  • 맑음청송군14.6℃
  • 맑음영덕13.0℃
  • 맑음의성15.7℃
  • 맑음구미16.7℃
  • 맑음영천16.2℃
  • 맑음경주시14.8℃
  • 맑음거창14.3℃
  • 맑음합천17.5℃
  • 맑음밀양17.3℃
  • 맑음산청15.9℃
  • 구름많음거제13.5℃
  • 구름조금남해14.4℃
  • 구름조금15.4℃
청도군의 역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도군의 역사

            mail.naver.jpg  

♣경상북도의 최남단에 있는 군이다. 영남 전체로 보면 중앙 남부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4만 3천명 정도. 인접한 자치단체로는 경상북도 경산시, 경주시, 영천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밀양시, 창녕군 등이 있다.


1. 상징삼국 시대 초기 이서소국(伊西小國)의 땅이었다. 그러다가 신라 유리 이사금 때 신라에 병합되었다. 후에 구도성의 경내 솔이산, 경산, 오도산의 3성을 합하여 대성군(大城郡)을 두었다. 경덕왕 때 구도를 오악현(烏岳縣)으로 개칭하고, 경산을 형산현(荊山縣)으로, 솔이산을 소산현(蘇山縣)으로 고쳐 밀성군(密城郡, 현 밀양시)의 소속으로 삼았다.

고려 시대였던 940년(태조 23) 오악현, 형산현, 소산현을 통폐합하여 청도군이라 하였다가 밀성군에 속하게 하였다. 1366년(공민왕 15)에 청도군이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1405년 10도제 실시로 경상도 청도군이 되었다가 태종 때 좌우도로 분할할 때 경상좌도에 속하였다. 1413년 지방제도 개혁에 따라 대구도호부에 속하였고 1433년 다시 밀양도호부로 환원하였다가 1458년 대구진에 속하였다. 1896년(건양 1) 13도제(道制) 실시로 청도군이 되었다.

1906년(광무 10) 9월 24일 대구군 각북면, 현내면, 각이동면, 각초면을 편입하였다. 1912년에는 외서면(지금의 밀양시 청도면[5])이 밀양군으로 편입되고, 밀양군에 속했던 사지동(지금의 청도읍 사촌리)이 편입되었다. 1916년 군청이 화양면에서 대성면으로 이전하고 대성면이 청도면으로 개칭되었다. 1949년 8월 13일에는 청도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1974년에는 청도읍 유호출장소, 화양면 남성현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1979년 5월 1일 군청을 청도읍에서 화양면 범곡리로 이전하면서 화양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2.1. 인구

청도군 CI 경상북도 청도군 인구 추이


              mail.naver.jpg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0만 명

1966-1990: 통계청 인구총조사, 1995-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3. 교통[편집]

청도군은 남북과 동서의 교통 인프라가 크게 차이나는 지역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분지 지형이긴 하지만 동서쪽으로 지형이 남북 지형보다 험한 편이다. 남북으로는 경부선, 대구부산고속도로, 25번 국도가 밀양시ㆍ경산시로 향하지만 동서로는 20번 국도가 경주시ㆍ창녕군(그것도 2차로로 좁은 데다 선형도 좋지 않다)으로 향하며 30번 지방도가 이서면에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6], 902번 지방도가 각북면에서 가창면 정대리[7]로 향한다. 

창녕군으로 가려면 그나마 낫지만, 달성군(현풍읍 방면)으로 가려면 창녕군 성산면을 거쳐 유가읍 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풍각면에서 20번 국도를 타고 좁고 구불구불한 비티재를 넘어 고암면 방리에서 1034번 지방도를 타고 성산면을 거쳐 등지교차로에서 5번 국도를 타고 가야 한다. 이래저래 골 때린다. 청도군 또한 산이 만만찮게 많은 고장이니 결과적으로 이런 식이긴 하지만 수요에서부터 벌써 넘사벽이다. 게다가 청도군은 동서로 긴 지형이고 산서(풍각, 이서, 각북, 각남)과 산동(매전, 운문, 금천)으로 나뉘는데 중심지인 청도읍과 화양읍이 산서와 한 분지에 속하고 산동과는 산이 가로막은 형세라 같은 행정구역이면서도 산동으로의 교통연결은 사실상 2차선 20번 국도 뿐이다. 그마저도 선형이 좋지 않아 돌아서 가는 편. 언제부턴가 4차로+선형개선 공사중이다.

                mail.naver.jpg

3.1. 도로[편집]

고속도로는 중앙고속도로(청도IC)가 지나가며 청도읍에서도 가깝다. 국도는 20번 국도, 25번 국도, 58번 국도가 있다.

20번 국도: 창녕군에서 넘어와 풍각,각남,화양,청도,매전,운문,금천 순으로 군을 서에서 동으로 관통하여 경주시로 넘어간다. 최근에 터널이 개통된 곰티재 구간이 사실상 산서와 산동을 구분짓는 고개이다. 풍각~청도 구간은 왕복 4차로, 나머지는 왕복 2차로이다. 운문면 구간은 운문댐 건설로 조성된 운문호를 끼고 가기 때문에 굉장히 험한 도로이다.

25번 국도: 밀양시에서 넘어와 청도읍과 화양읍을 거쳐 경산시로 넘어간다. 밀양에서 청도까지는 왕복 2차로, 청도 이북으로는 왕복 4차로이다. 중앙고속도로 보조 역할을 하며, 청도읍내 이남 구간은 청도천을 끼고 있어서 나름 풍광이 좋다.

58번 국도: 밀양시에서 넘어와 청도읍 남부와 매전면을 거쳐 20번 국도와 만나면서 끝난다.

그 외 대구 수성구로 들어가는 30번 지방도가 왕복 4차로로 확장되어 대구에 갈 때 굳이 경산시 쪽으로 갈 필요는 없다.

 

3.2. 철도[편집]

또한, 청도군은 철도 초강세 급을 넘어서 철도가 지배하는 지역이며 버스 교통의 무덤에 속한다.[8] 경부선 청도역이 있는 대성면(현 청도읍)으로 군 중심지가 이전할 만큼 철도에 의존하고 있다. 근처 대도시인 대구나 부산으로 갈 때도 철도 이용이 압도적으로 편하고, 서울로 갈 때도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것이 소요시간 면에서 유리하다. 영업하는 역으로는 청도역, 남성현역이 있다.

 

3.3. 버스[편집]

청도로 향하는 고속버스 노선은 전무하며 시외버스 노선은 있긴 하지만 타 지방에 비하면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 대구부산고속도로가 개통되었음에도 철도가 강세인 지역이다. 그러다가 2015년 1월(!)에 드디어 동서울행 시외버스가 개통되었다. 1일 3회 운행하며, 경산, 시지를 경유한다. 사실 동서울행도 경산발이 청도로 연장된 것이다. 철도 초강세 지역답게, 경부선 철도가 사실상 시외 교통망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청도역 앞은 항상 이용객으로 북적거린다.  

여기에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몰린다면 좁은 역사는 그야말로 카오스가 된다. 이외에 북대구, 노포동, 마산, 수원 등 여러 교통 요충지는 철도가 너무 커버를 잘 해주는 나머지 없다.(...) 그나마 있던 동서울행 시외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 2월 24일부터 운행이 중단되어 버렸다.


청도버스에서 운영 중인 농어촌버스인 0번이 풍각정류장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4동 동대구터미널까지 1일 12회 운행하지만, 실제로는 시외버스가 절대적으로 강세다. 청도에서 시외버스로 갈 수 있는 곳으로는 서울, 대구, 경산, 밀양, 울산 등 5개 도시밖에 없다.[9] 경상남도 창녕군과도 인접해 있지만 청도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창녕군 방면 시외버스가 없어 대구 혹은 밀양에서 환승해야 한다.[10] 그나마도 울산행은 1일 3회 운행이며 밀양으로 돌아서 간다. 앞서 나와 있듯이 애초 산동 쪽으로 도로 연결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넘어가 봤자 경주 시내까진 한참 걸리기도 하고... 청도군, 특히 청도읍과 산서 지역은 행정구역 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사안(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교통, 물류, 관광 등)에 대해서는 사실상 윗동네 대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 눈물난다.

그나마 시외버스의 몇몇 노선은 20년 전에는 있지도 않았다.(...) 청도공용버스터미널이 있는 청도군 읍내에서 청도군 내의 다른 읍을 잇는 버스들도 밤 9~10시면 다 끊긴다. 배차간격이 1시간인 아스트랄한 읍내도 많으며 이 때문에 읍내로 학교를 보내야 하는 외곽 지역 학부형들끼리 돈을 모아 승합차를 운행하거나, 역 앞에 있는 모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드물지만 근처에서 자취를 하거나 아니면 학교에 있는 조그마한 기숙사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곤 한다. 여담으로 이 고등학교는 고3들에게 3끼 급식을 다 제공해서 학부모들이 참말로 편하다 카더라.

 

4. 금융[편집]

청도군에 위치한 금융기관

제1금융권 [괄호] 청도우체국 (10)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3) 지방은행/대구은행 (1)

제2금융권(상호금융) [괄호]농업협동조합/새청도농협 (1)/청도농협 (4)/서청도농협 (2)/산서농협 (1)/동청도농협 (2)/ 매전농협 (1)/ 청도축산농협 (3)/ 산동농협 (1) / 대구경북능금농협 (1)

청도일성새마을금고 (1)/ 청화새마을금고 (2)/ 금천새마을금고 (1)/ 신용협동조합/ 경일신용협동조합 (1)/ 청도군산림조합 (1)

5. 관광[편집]

가지산, 운문사, 운문호, 청도석빙고, 청도읍성, 와인터널, 비슬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mail.naver.jpg

             ▲ 운문산에서 내려다 본 운문사의 가을 풍경출처

운문사에도 인근의 운문댐과 연계하여 사람들이 꽤 찾는다. 주변에 펜션과 민박이 있고 운문사 입구쪽에는 캠핑장과 인공암벽체험장이 조성되어있다. 좀 거리가 있지만 주위에 운문산자연휴양림도 있다.

             mail.naver.jpg

           ▲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홈페이지

청도읍 신도리에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이 있다. 새마을운동이 처음으로 시작한 곳이 청도군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9년 8월 경상남도 수해복구 상황을 시찰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우연히 청도읍 신도리 마을 주민들이 지붕개량, 제방복구, 도로보수 등의 작업광경을 보고, 새마을운동 사업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1970년 4월 22일 전국지방장관회의에서 전국의 마을들이 청도 신도마을처럼 되도록 지시한 것이 새마을운동의 효시가 되었다고 한다. 청도군에서 이를 기념하여 청도읍 신도리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을 만들었고, 2009년에 개관하였다. 공원에는 새마을운동 기념관, 체험학습장 등이 있다.

매년 여름에는 화양읍에 있는 청도야외공연장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코미디언 전유성씨의 아이디어로 개나소나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애완동물들을 위한 음악회, 클래식 공연과 함께 사진전, 코미디 공연 등 여러 부대행사가 열린 것이 효시이다.  

그런데 2018년 들어 코미디 아트 페스티벌 행사에 청도군청이 텃세를 부려전유성 씨를 내쫓은배제하는 등 서로 간 사이가 크게 틀어졌고 결국 전유성씨가 2018년 9월쯤 청도를 떠나 전라북도 남원시로 이사를 갔다. 지금은 반려동물을 위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행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mail.naver.jpg

           ▲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출처

화양읍 청도 소싸움 경기장 바로 근처에 '용암웰빙스파'와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가 있어 온천과 빛축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꽤 많다. 때문인지 주변에 펜션들과 음식점들도 몰려있다.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는 입장료가 있다. 이 곳은 낮보다 밤에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의 조명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mail.naver.jpg

            ▲공암풍벽 (운문면 공암리)출처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孔巖里)에 공암풍벽(孔巖楓碧)이라는 곳이 있다. 청도의 공암을 소재로 하여 조선시대부터 많은 문인들과 인물들이 한시를 남겼다고 전한다. 

 

5.1. 소[편집]

경산시와 밀양시에 가려져 ‘청도’라고 하면 일단 어디 붙어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상당수 있으나, 소싸움하면 대부분 청도 소싸움대회를 떠올릴 정도로 나름의 인지도가 있는 고장이다. 한창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인 1999년에 개최되어 매년 3월 말쯤에 이서면 서원천 옆에 가설 경기장을 지어놓고 개최되어 지금은 문화관광부가 10대 지역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할 정도의 네임드로 성장했다.


2009년에는 화양읍 삼신리에 청도 소싸움 경기장(그것도 돔형!)을 지어놓고 거기서 경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소싸움 특유의 전통적인 풍취가 사라져서 까는 사람도 있지만 길(25번 국도) 건너가 용암온천이니.(...) 같이 즐기라고 대놓고 밀어줬다 한국우사회와 청도지역공사간 마찰로 휴무를 하기도 했으나 2014년 12월에 다시 개장하였다.


매년 일정기간 청도 소싸움 축제를 하고 그외엔 주말에만 보통 경기를 여는데 입장료는 공짜고 대신 소싸움에 베팅을 걸 수 있다.


사실 오래된 걸로 치면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하는 진주전국민속투우대회가 오래되긴 했지만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는 하나 정확한 시기는 불명), 청도 소싸움대회가 여러가지 부대행사(로데오,콘서트,루미나리에 등)를 준비하면서 인지도를 차곡차곡 쌓아가는지라 진주시에서도 바짝 긴장한 듯.

 

5.2. 특산물[편집]        

              mail.naver.jpg

              ▲ 청도 반시

감이 가장 잘 알려진 특산물이다. 감은 지금도 교외로 나가면 집집마다 감나무 하나씩은 보일 정도로 흔하다. 그 중에서도 반시가 유명한데, 반시는 홍시의 일종으로 납작한 감을 일컫는 말이다. 

특이하게 청도의 반시는 씨가 없는 감으로 유명한데 씨없는 수박처럼 품종개량을 통해서가 아닌 자연적인 현상이다. 다른 지역의 감나무를 청도에서 심으면 씨가 없어지고 청도의 감나무를 다른 지역에 심으면 그 열매에 씨가 난다.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데, 청도군 주변에는 숫감나무가 없기 때문이다. 청도군에서 수꽃이 피는 감나무가 신고되면 제거하고 수령에 따라 보상하는 사업을 한다고 한다. 그 외에 반시의 반건시인 감말랭이도 유명하다.

특산물인 감으로 와인을 만드는 청도 와인터널도 가볼만하다. 홈페이지 주소 경부선 철도 개통 당시 사용하던 터널인데 1930년대 복선화로 새 터널을 뚫으면서 몇십년간 방치되던 터널을 개조한 곳이다. 안에는 감 와인이 숙성되어 가고 있는데, 판매도 하고 시음도 가능하다.  

이 감와인은 일부러 덜익은 쓴 감을 사용해서 주조하는데, 특유의 독특한 풍미로 유명하다. 첫맛은 쓴데 입에 조금만 머금고 있으면 단맛이 돈다. 이곳에서 감으로 만든 와인과 초콜릿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살 수도 있다. 과거 SBS 드라마 떼루아의 촬영장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에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와인터널과 용암온천, 프로방스, 소싸움을 한꺼번에 즐기러 오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인접지역인 경산시와 더불어 청도에서 생산되는 대추도 유명하다. 청도가 전국 대추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한다.


                mail.naver.jpg

               ▲청도 복숭아▲

그 외에 복숭아도 유명하다. 한때 복숭아 농장이 점차 줄어들어 현지에서 구하기 쉽지 않았으나 2018년을 기점으로 여름철에 다시 흔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mail.naver.jpg

               ▲청도 한재 미나리▲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청도 반시와 청도 한재 미나리가 등록되어 있다.

청도 미나리: 청도 한재지역 위주로 청도에서 물이 맑고 청정한 지역에서 재배하여 청결하며, 1년에 1회 수확하여 판매 하므로 속이 꽉 차고 단 맛과 향기가 많아서 품질이 우수함.

청도 복숭아: 청도복숭아는 맛이 우수한 미백, 천중도백도 등 품질이 우수한 백도 위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청도의 맑고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여 맛과 향이 빼어남.

청도 우렁이 쌀: 청도 우렁이 쌀은 맑고 비옥한 청도의 토지에서 우렁이를 이용한 무제초제 농법으로 생산한 쌀로서 맛이 우수하고 안전한 쌀임.

청도 감말랭이: 당도가 높고 씨가 없는 청도반시를 이용하여 건조실에서 청결하게 가공한 맛이 달고 향기가 풍부한 제품임.

청도 사과: 청도의 사과는 재배지역이 주로 산등성이에 위치하여토양과 일조량, 일교차 등 기후 조건이 사과재배에 적합하며 껍질이 얇고 단단하면서도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음.

아이스 홍시: 청도의 특산물 반시(홍시)를 숙성시킨 후 급랭으로 얼려낸 제품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씨가 없어 먹기 좋은 별미식품. 얼린 상태 그대로 썰어서 드시거나 약간 녹여 숟가락으로 때서 샤베트처럼 먹으면 맛있음.

감잎차: 감잎차의 비타민C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치매, 뇌졸중 등을 예방에 도움이 됨.

   ▲20 대선 개표결과                                                                                                                                                        

 화양읍  청도읍  각남면  풍각면 각북면   이서면  운문면  금천면 메전면 
 20.71% 18.32%  15.00%  15.56%  13.53%  16.87%  18.01%  15.45%  16.23%
 75.78%  78.48.%  81.34%  81.28%  84.54%  80.52%  79.07%  81.47%  81.24%
 55.07  60.46  66.35  65.72  71.01  63.66  61.05  66.02  65.00
 75.34  75.53  80.01  78.76  79.35  78.88  78.03  79.08  78.30
  ▲거소 선상 투표

 이재명  23.57%
 윤석열  72.14%
 격  차 ▼48.57

  ▲관외사전투표

 이재명  24.14%
 윤석열
72.44%
 격  차 ▼48.31

  ▲재외투표

 이재명  47.00%
 윤석열 49.57%      
 격  차      ▼2.56 

영천·청도[14]

이재명; 18.93%. 윤석열; 77.85%. 격 차 ; ▼58.92. 투표율; 76.11

읍 지역[A] 18.99%. 77.51%. ▼58.5275.46

면 지역[B]15.88%. 81.27%. ▼65.3978.87

▲21대 총선 청도군 개표 결과

국회의원 선거 (영천시·청도군)

더불어민주당/정우동/5,184/(18.62%). 미래통합당/이만희/20,265/(72.81%). 무소속/김장주/2,146/(7.71%)

격차/- 15,081(▼54.19). 투표율/(71.99%)(1위/2위). 득표수/28,329 

▲비례대표 선거

미래한국당/(득표율)16,781(63.11%). 더불어시민당/3,400(12.78%). 정의 /1,173(4.40%). 국민의당/1,170/(4.41%), 열린민주당/610/(2.29%)

격차/+ 13,381. 투표율/(71.83%)(△50.33). 득표수/28,353

▲경상북도 청도군 국회의원

경산군·청도군/경산시·경산군 청도군/경산시·청도군/영천시·청도군

13대/신민주공화당/이재연/초선

14대/이영창/초선/민주자유당

15대/김종학/초선/자유민주연합

16대/박재욱/재선/한나라당

17대/최경환/초선/한나라당

18대/최경환/재선/한나라당

19대/최경환/3선/새누리당

20대/이만희/초선/새누리당

21대/이만희/재선/미래통합당 

▲경상북도 청도군수

1기(95~98)김상순/초선/민주자유당

2기(98~02)김상순/재선/한나라당

3기(02~06)김상순/3선[20]/한나라당

4기(06~10)이원동/재선[21]/한나라당

5기(10~14)이중근/재선/한나라당

6기(14~18)이승율/초선/새누리당

7기(18~22)이승율/재선/자유한국당당

정한태/초선/무소속【23】【24】

이원동/초선/무소속【25】

이중근/초선/한나라당【26】

 

인구가 적은 지역 특성상 이웃 경산시와 한 명의 국회의원을 뽑았으나, 20대 총선부터는 경산시와 분리되어 영천시와 공동선거구를 구성하였다. 경북 군 지역답게 보수정당 초강세지역이다.

군수 연쇄 부정선거 사태가 발생한 흑역사가 있다. 지방자치제도가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벌어진 참사.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건사고 항목 참조.

 

8. 하위 행정구역[편집]

상세 내용은 청도군 행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1. 군수 연쇄 부정선거 사태[편집]

상세 내용은 청도군수 연쇄 부정선거 사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청도 대남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건[편집]

2020년 2월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도 발생했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3. 청도 사찰 자녀 폭행 사망 사건[편집]

2020년 8월 청도군의 한 사찰에서 발생한 사건. 30대 아들이 모친으로부터 2시간 30분가량 막대기 등으로 무려 2000여 대가 넘도록 맞았지만 아들은 아무 저항도 하지 않다 결국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하지만 엄마는 아들이 '쇼'(연기)를 한다고 생각해 그대로 방치했고 아들은 사망한 사건이다. 

아들이 공무원 시험에 여러 번 떨어지자 어머니 B씨가 공부시킨다는 이유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A씨가 사찰 내부 문제를 외부에 알리겠다고 말하자 이에 격분한 B씨가 체벌을 명목으로 때린 것. 모친은 아들이 절의 규칙을 무시해서 체벌을 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1,#2, 언론 취재 결과 사찰의 미심쩍은 보험 가입 등#1,#2이 드러났다.

2021년 8월 재판 결과 1심에서 모친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되었다. 2022년 5월 사건 당시 CCTV가 공개되었다. 사찰 주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으며,#1, #2 사찰은 페쇄되었다고 한다.


10. 여담[편집]

지리상으로는 경상북도에 속해 있으나 경북의 최남단에 위치한데다 경상남도와 접한 고장이라서 그런지, 경북 방언에 비교해 볼 때 억양과 강세가 그것보다 좀 더 뒤에 있는 편이다.

영화 부산행에서 천안아산역을 통과한 KTX101 열차가 지나가는 장면이 청도군 일부지역에서 촬영되었다.[28]

송전탑 건설 문제로 반대측 주민이 마을회관을 이용하지 못하여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에게 호소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웹페이지[29]

수학 강사 삽자루의 청도 우시장 문제로 언급되었다.

청도에 있는 운문댐은 청도와 경산, 대구 동부의 상수를 해결해 주는 중요한 댐이다.

청도 반시 축제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박정희가 대통령을 하던 시절 새마을 운동에 대한 영감을 얻은 새마을 운동 발상지 마을이 있다.[30]홈페이지

경산과 인접한 곳이라서 그런지 청도보다 좀 더 번화한 곳인 경산을 찾는 주민들도 많고, 대구의 동부 지역(동구, 수성구)를 간혹 찾는 주민들도 많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홈 구장인 라팍도 대구와 경산을 제외하면 이 지역 주민들이 많이 간다. 다만 지리상 경북에서는 가장 후방에 있는 지역이라 경남의 도시들과도 인접한 곳이라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팬도 드물게 볼수 있다.


11. 출신 인물[편집]

강석진(1907~1984): 기업인, 동명그룹, 동명목재상사, 동명대학교 설립자.

김영진: 스포츠기관단체인, 前 문체부 차관. 김달범

김민경(1981~ ): 코미디언 네이버에는 대구출생이라고 나오고, 다음에는 청도군 출생이라고 나온다. 방송에서는 대구출생이라고 나온다. 아마도 어렸을때 태어나서 바로 이사간것으로 추정된다. 본인도 고향이 대구로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김보영/ 김상순(1939): 前 청도군수였으나 지금은.../ 김상태(군인)/ 김영수/ 김영희(교육인)/ 김일손/ 김준곤/ 김준태/ 김하수/ 김혁수

김희옥: 現 한국농구연맹 총재, 前 법무부 차관, 前 헌법재판관, 前 동국대학교 총장, 前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린다 김/ 박권현/ 박권흠: 기자, 정치인

박극제: 前 부산광역시 서구청장(3선)[31]/ 박보환/ 박봉규: 前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박선호/ 박성상/ 박성재: 前 서울고검장

박수길/ 박숙현/ 박순보/ 박안수/ 박양식/ 박영수(196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 前 사무차장(차관급)/ 박영하/ 박정규(1937)/ 박정찬(1867)

박종환(1904)/ 박철수/ 박해상: 前 농림부 차관/ 반재현/ 반효정: 배우/ 변정환(1932~ ): 한의사, 대구한의대학교 설립자, 前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윤재희: 아나운서/ 윤필용(1927~2010): 前 수도경비사령관, 前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경훈: 前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재선)/ 이만희: 사이비 종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주/ 이상길(1958): 前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상희(1938~ ): 변리사, 정치인/ 이설(배우)/ 이성득

이수정(1940)/ 이수화: 전 농촌진흥청장,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이승구: 前 법무부 보호국장, 감찰관, 서울서부, 동부지검장/ 이승율: 前 청도군수/ 이승천

이영창: 前 경찰청장, 대한주택공사 이사장, 국회의원/ 이원동/ 이의근(1938~2009): 前 경상북도지사 (민선 1, 2, 3기)/ 이재인(정치인)/ 이준수: 가수

이중근(정치인): 前 청도군수, 이의근의 동생/ 이진희(1932~ ): 前 문화공보부 장관, 前 MBC 사장, 정치인./이현동(공무원): 前 국세청장/ 이효수: 前 영남대학교 총장,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명예교수/ 임병헌: 現 21대 국회의원[32], 前 대구 남구청장(3선)[33]/ 장재중: 야구선수, 야구코치/ 정순천: 정치인/ 정한태(1953)/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6565876162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