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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24.02.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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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 주의 당부(청도소방서 제공)

    청도소방서(서장 정윤재)는 겨울철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청도군 관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총 112개로 모두 지상식 충전시설이다.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관련시설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시설 노후, 고장 및 부주의 등으로 화재위험성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전기자동차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여 충전·방전 중 화재가 발생하며, 화재 시 1,000도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 및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화재진압이 어렵고 장시간이 소요된다는 특징이 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사용 시 안전수칙으로는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시설 사용 금지 △지정된 충전기 및 어댑터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청도소방서에서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컨설팅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홍보 △유관기관 업무담당 부서 안전시설 설치 협의 △건축허가 등 업무처리 시 주의사항 안내 등 전기자동차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 보급량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청도소방서에서 부단히 노력중이며, 청도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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