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소식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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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고,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 실시경북 청도고등학교(교장 강호율)는 지난 7일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화재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기숙사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화재예방교육과 함께 실제 현장 대피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인 청도소방소와 협동하여 연막탄 점화를 활용한 화재진압, 옥상 대피자 구조 훈련 등을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교육받은 대피 요령을 숙지하여 피난통로를 확인 후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동진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드론을 활용하여 기숙사 내 미탈출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각 층마다 카메라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화재대피하는 모습을 송출하여 화재대피훈련의 진행상황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1학년 김00 학생은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몸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호율 교장은 “기숙사 화재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이므로 고등학생이라도 정기적인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몸이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학생들도 경각심을 갖고 대피 훈련과 안전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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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고‘우리 마을 농작물 수확 체험’실시금천고등학교(교장 이동신)는 1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6일(수)에 우리 마을의 농작물인 딸기를 수확하였다. 학생들은 청도군 금천면의 ‘채고당 농원’을 찾아 농장주(김남국)로부터 우리 지역의 기후 조건, 딸기와 수박 등의 농작물 재배와 유통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리 마을 농작물 수확 체험은 금천고등학교 수업공동체(교사)가 준비한 마을 생태 수업의 하나이다. 학생들은 청도군 금천면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이 어떻게 학교 급식재료로 들어오는지를 확인하며, 지역 공동체의 산업 시스템을 추적해 보았다. 이를 통해 우리 마을의 직업인들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마을 생태 수업’ 프로젝트는 5월에 한국수자원공사(청도군 운문면)을 방문하여 물-에너지-식량의 연결 관계를 탐구하고, 6월에는 금천면 동천강 생태탐방로 걷기, 운문산 자연 생태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환경보전 캠페인도 계획 중이다. 이번 ‘마을 농작물 수확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장 주인의 설명을 통해 햇빛, 물, 공기 등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사회의 생태와 환경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신 금천고 교장은 “우리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만들어, 실질적인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를 키우는 학교로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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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고, 2022학년도 1학기 열린학교 행사 진행지난 4월 1일 금요일 오후, 모계고등학교(교장 장석재) 공감홀 및 각 학년 교실에서는 열린학교 행사가 진행되었다. 매년 실시되는 이 행사는 학부모를 학교로 초청하여 학부모 연수, 공개수업, 교사와의 면담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학생의 교육 경험 충족,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수업 기술 향상과 지역 사회와의 공감의 장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에 확산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비대면 공개수업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수업 참관과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할 수 있는 대면 수업 참관을 병행해서 진행하였다. 예상보다 많은 학부모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였는데, 특히 코로나에 확진된 교사가 격리된 가운데 교실 내의 학생과 원격으로 소통하며 수업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바뀐 전자칠판 및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교사들의 수업 구성과 원활한 진행은 학부모로부터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지금 시대에 알맞은 교육 혁신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수업을 참관한 1학년 이OO 학부모는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 중임에도불구하고 학생과 상호작용하며 수업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의 열정이대단하다.”라는 소감을 남겼고, 2학년 박OO 학부모는“개방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의 장점을 잘 활용한 수업이었던 것 같다”라고 평을 남겼다. 학기별로 1회씩 개최되는 위 행사는 9월 말 2학기 열린학교로 또 한 차례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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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전중학교, 화랑정신을 품은 안전교육 실시매전중학교(교장 조보옥)는 지난 4월 1일(금)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화랑 안전체험 과정에 참가하였다. 안전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매전중학교 전교생 21명이 참가하였으며 지진체험, 4D 영상체험 등 실제적인 안전사고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대처능력을 강화시켜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김OO 학생은 “체험이 실제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몰입이 되었고, 실제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당황스럽겠지만 어떻게 행동하여야 할지 알게 되어 유익한 교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보옥 교장은 “이번 안전체험 과정이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생활의 습관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