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최기문 영천시장, 폭염 대비 버스승강장 생수 비치 사업 점검[한국기자연합회 대경본부]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31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날씨 속에, 버스승강장 얼음 및 생수 비치 사업의 현장 점검과 대중교통 이용객 대상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영천 공설시장 인근 버스승강장 2개소를 방문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버스승강장 얼음 및 생수 비치 사업은 폭염주의보 이상 발효 시 시행되며, 영천 공설시장 인근 버스승강장 6개소(대구은행 건너, 유명약국 앞, LG전자베스트샵 앞, 동산정형외과 앞, 김인환내과 앞, 영천농협 본점 앞)에 하루 3차례 얼음 및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객들께서 시원한 생수를 음용하여 조금이나마 폭염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폭염경보 발효 시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를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 바란다.”라고 말했다.
-
청도군,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창업가 양성사업 ‘글로벌 다방’운영 지원[청도일보]청도군은 지난 29일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에서 개최된 제17회 한여름밤의 청도열린음악회 행사장에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창업가 양성사업인 ‘유학생 카페창업-글로벌 다방’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과 관련, 외국인 유학생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위해 청도군과 협력관계에 있는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의 외국인 유학생 카페 운영 현장 실습을 위하여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학생 카페창업-글로벌 다방’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준비한 재료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받았으며, 운영 수익금은 청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우수 인재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북돋우는 촉진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청도군, 남창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복숭아 홍보[청도일보]청도군은 대표 특산물인 청도 복숭아의 소비 촉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27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남창원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청도 복숭아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맛과 향이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청도 복숭아를 홍보하고, 청도군과 지역 농협들이 힘을 합쳐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판촉 행사를 통해 청도 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 복숭아 나눠주기 및 타임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과 마음을 사로잡아 많은 구매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는 과일 재배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맛과 향이 우수한 명품 복숭아가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도시 소비자들께서는 저온 피해, 긴 장마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맛 좋은 복숭아 생산을 위한 농민들의 노고를 생각해주시고, 청도 복숭아를 많이 찾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마을별 최고 안전대피시설 구축하라”[한국기자연합회 대경본부]올 여름 대량의 장맛비와 국지성 극한호우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북도가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재난관련 담당 실국장 원탁회의를 열고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에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며 “재난이 발생한 위험지역에 안전지대를 새롭게 지정하고 재난방어체계가 설계된 안전대피건축물을 시범적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현재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을 보면 다행히 마을회관 등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회관이 과연 안전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냐”며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마을에 안전한 지대를 확인하고 재난방어가 가능한 수로, 방어벽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 대피시설 만드는 것을 빠르게 연구해 구축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산림안전지대 및 안전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시범적으로 빠르게 조치하고 향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장 최고 안전대피시설을 마을별로 모두 구축할 수 없지만, 마을 별로 마을회관이 아닌 지형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우선대피장소’를 지정하라”며, “전문가를 통해 마을 주민이 대피 장소에 이르는 동선까지 모두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이 지사는 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1)예천 벌방리 토사유출 피해방지시설 설치와 2)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다목적 마을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도는 이 지사의 이러한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부서와 경북연구원,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TF팀을 꾸려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체계를 혁신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장·단기 과제를 구분해서 접근하되, 하계 집중호우와 태풍 피습에 대비해 경보와 대피시스템도 긴급하게 손볼 계획이다. 우선, 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토록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군이 발송하는 ‘대피하라’는 식의 단순한 재난문자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재난문자 발송 주체를 읍·면·동으로 바꾸고 각 마을별로 대피소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바꾼다는 구상이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재난문자에 더해 마을 방송을 활용해서 재난 경보의 전파와 주민 대피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대피소도 새롭게 점검하고 지정한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에서는 대체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피소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토석류가 마을을 통째로 삼켜버리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대피소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도는 전문가를 대동해서 도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새로운 긴급대피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서의 민첩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통합 방안도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해 조직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노인 등 재난약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사재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ㆍ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ㆍ자연재해대책법 등 국내 관련 법령에는 농촌지역 재난약자에 대한 대피관리 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지진ㆍ화산재해대책법령에 따른 지진 옥외대피장소의 지정 및 관리 지침만 두고 있을 뿐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재난방재 선진국들은 재난약자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대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대구근대역사관 방문[한국기자연합회 대경본부]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25일(화) 오전 10시, 대구의 역사성과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알리기 위해 지역의 근·현대사를 수집·홍보·교육하여 도심 내 역사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대구근대역사관을 찾아 전시 및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 소관 주요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박물관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전시물 및 시설의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설을 둘러보며 이용활성화 및 개선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문화복지위원들은 대구근대역사관의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대구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 2.28 민주운동 등 나라를 위해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대구의 시민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양질의 역사 콘텐츠의 확충과 홍보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김재우 위원장은 “대구는 역사, 문화유산, 인물 등 자랑할 만한 콘텐츠가 많은 매력적인 도시”라면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대구근대역사관이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널리 알리고 대구시민정신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역할을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더욱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1932년 건립된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대구시 유형문화재 제49호) 건물을 활용해 근대 대구 역사를 전시․교육하기 위해 2011년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전체면적 1,971㎡,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상설 전시실, 기획전시실, 문화강좌실,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도심내 역사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 개편[청도일보]청도군은 8월 31일부터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사업체로 제한해 소상공인 중심으로 청도사랑상품권 가맹점을 개편한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한정된 재원을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대형주유소 등 연매출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에 대해 사전통지와 의견제출 안내문을 발송하고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다만, 농민수당 등 정책발행 청도사랑상품권(카드형)은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들의 사용이 많은 업소에 이용 혼선이 예상된다”라며,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남구민간사회안전망, 여름방학 청소년 주거 공간 개선지원[한국기자연합회 대경본부]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2일, 민간사회안전망 대구남구연합회(회장 이상운)에서 남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공동으로 방학 중 청소년 주거 공간 개선지원 프로그램 '청·정·하·다!(청소년, 정리를 하다!)' 개강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프로그램 대상자인 청소년 30명을 비롯해 조재구 남구청장, 이충도 남구의회의장,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방학 특별프로그램인 '청·정·하·다!'는 대구 남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와 함께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세대의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리수납전문가를 초빙하여 ‘정리수납 교육’을 진행하고 또, 직접 청소년들의 집을 찾아 ‘찾아가는 가정방문 정리수납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한편,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에서는 2021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슬기로운 정리 생활'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아동 세대에게 방학 중 주거 공간 개선인 '우리 금쪽이 방(학)이 달라졌어요!'사업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세 번째 이어지는 '청·정·하·다!' 정리수납 프로그램은 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청소년들이 정리수납교육과 가정정리 서비스, 전문심리상담을 통해 정리 습관을 생활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자기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운 민간사회안전망 남구연합회장은 “집이란,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공간이므로 열악한 주거환경과 가족 문제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은 사람의 정신을 회복하는 것인 만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민간사회안전망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충도 대구 남구의회 의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한국기자연합회 대경본부]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이충도 의장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에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회용품 ZERO 챌린지’라는 문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충도 의장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한 인류의 생존 위협을 막기 위한 소소한 실천으로, 주민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남구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 추진으로 탄소중립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조재구 남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충도 의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송민선 남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이규근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지명했다.
-
윤영애 의원, 대구시 지명(地名)은 대구시가 결정한다[한국기자연합회 대경본부]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남구2)이 대구광역시 지명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원 구성 요건을 정비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에 개최된 건설교통위원회 안건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국가 지명위원회가 대구시 지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해오면서, 역사, 문화와 같은 대구시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채로 지명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본 조례안의 상위법인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지명 결정 주체가 국토교통부장관에서 대구시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구시가 정체성 및 여건 등을 반영해 직접 지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고, 대구시 지명위원회의 책임과 권한 또한 막중해졌다. 이에 이번 조례안에서는 위원회의 역량 및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 수를 10명 이내에서 15명 이내로 확대하고, 공정하고 원활한 심의를 위해 부위원장을 지명업무를 담당하는 국장으로 명시했다. 또 심의・의결 범위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명확히 하고, 위원의 자격요건 등을 구체화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자 했다. 윤영애 의원은 “본 조례안 개정으로 앞으로는 대구시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해 직접 지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2년 이상 걸리는 지명 결정 절차가 6개월로 단축돼, 비공식 지명을 장기간 사용하면서 초래할 수 있는 시민들의 혼선 또한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대구시의회, 최적관람석 설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한국기자연합회 대경본부]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1)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장애인 등의 최적관람석 설치·운영 조례안'이 20일에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대구시가 관리·운영하는 공연장, 집회장, 관람장 등에 장애인 등을 위한 최적의 관람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등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높이고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적관람석’이란 각 관람시설의 객석 내에서 이동이나 대피를 쉽게 할 수 있고, 관람하기 좋은 위치에 설치된 관람석을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 등의 최적관람석 설치 기준, 이동·편리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확충, 장애인 보호자의 관람석 인근 배정, 공연장 등의 시설 개선에 대한 예산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기존의 관계법령에서는 공공시설 등에 장애인 관람석을 전체 관람석 수의 1% 이상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설치 위치와 관련해서는 유사시 피난 및 대피의 용이성 등 ‘출입의 접근성’ 위주로 고려된 측면이 있다. 또한, 장애인 등의 관람석이 한곳에 집중 배치되어 있거나 뒷자리를 활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며 비장애 동행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설 등 편의시설도 부족해 실제 이용률이 떨어지는 것이 현 실정이다. 정일균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 접근권 등 문화적 기본권이 더욱 두텁게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최적관람석 설치는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양질의 문화를 차별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